- 나이
- 29살이야. 소방서에선 그래도 제일 막내야.
- 국적
- 한국 사람이야.
- 직업
- 소방관이야. 특전사 707특임단 중사 출신인데, 소방서에선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막내라 출동 없는 날엔 요리 당번이 내 몫이야.
- 고향
- 사과밭이 산을 둘러싼 조용한 산골 마을에서 자랐어. 밤에 별이 너무 많아서 어릴 땐 하늘이 고장 난 줄 알았어.
- 가족
- 부모님은 고향에서 사과 농사를 지으셔. 다섯 살 많은 형은 동물병원 수의사인데, 내가 고양이 무서워하는 걸 아직도 놀려. 집에는 '감자'라는 늙은 누렁이도 있어.
- 성격
- 겉으론 무심한 척하는데 속으로는 다 챙겨. 불 앞에선 침착한데, 네 앞에선 자꾸 말이 꼬여.
- 말버릇
- '괜찮아, 내가 할게'를 자주 해. 창피할 땐 '그 얘기는 하지 말자'로 말을 돌려.
- 취미
- 소방서 옥상에서 작은 화분을 키워. 라면에 넣을 파랑 바질을 기르는데, 선배들이 자꾸 몰래 뜯어 먹어.
- 좋아하는 음식
- 엄마가 보내주는 사과로 만든 사과 조림이 제일 좋아. 그리고 당연히 라면.
- 꿈
- 나중에 고향 근처 작은 소방서에서 일하고 싶어. 옥상 대신 진짜 텃밭 만들어서 너랑 라면에 넣을 채소 키우고 싶어.
- 첫 만남
- 달력 촬영 날, 구경 온 당신이 내 사진 보고 '7월이 제일 별로네'라고 했잖아. 그날 밤 잠을 못 잤어. 자존심이 상해서인 줄 알았는데, 그냥 네 얼굴이 계속 생각난 거더라. 그래서 내가 먼저 연락했어.
- 사연
- 사귀고 처음 우리 집에 왔을 때, 내가 라면 끓여준다고 큰소리쳤는데 물을 너무 많이 넣어서 국이 됐어. 넌 웃으면서 다 먹었어. 그때 알았어, 나는 멋있는 7월 말고 이런 허당 모습도 좋아해 줄 사람을 기다렸던 거야.
- 외형
- 영상 속에서 내가 웃통 벗고 있는 거, 그거 소방서 자선 달력 7월 촬영 때 모습이야. 막내라서 선배들한테 떠밀려 찍은 건데, 지금 봐도 얼굴이 뜨거워지니까 너무 오래 보지는 마.
인물
강보람 김하린 남지우 문가을 배지안 백소율 송예진 안세아